
비공식작전 줄거리
1987년 중동과 외교관이 20개월 전 레바논에서 실종된 외교관의 암호를 듣게 됩니다. 그는 이 작전을 성공시키고 미국 발령을 받기 위해 비공식적으로 동료를 구출하는 임무에 자원해 레바논으로 향합니다.
몸값을 노리는 공항 경비대의 총알 세례를 피해 우연히 한국인 택시 기사의 차를 얻어 타게 되어 그에게 미국 비자를 제안하며 동행합니다. 영화 비공식작전은 납치된 외교관을 또 다른 외교관이 구출 작전에 자원하는 이야기입니다.
영화 비공식작전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1987년 벌어진 레바논 한국 외교관 실제 납치 사건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시 한국 외교관은 레바논의 수도인 베이루트의 시내 한복판에서 무장괴한들에게 이유도 없이 납치당했다고 합니다. 그들이 왜 그랬는지 아무도 모른 채 시간만 흘렀다고 합니다. 영화 비공식작전은 그 오랜 시간에 속하는 1년 9개월 동안 있었던 일을 비추고 있습니다. 실화를 기반으로 하였지만 아무도 몰랐던 그 부분을 영화적 상상으로 각색해 새롭게 이야기를 창작했다고 합니다.
영화 비공식작전은 8월 2일 개봉한 따끈따끈한 영화입니다. 현재 평점은 9.35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관객수는 4.3만 명입니다. 또한 8월 2일 게릴라 무대인사를 확정 지었습니다. 아쉽게도 쿠키 영상은 없다고 합니다.
게릴라 무대인사는 메가박스 코엑스,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됩니다. 하정우, 주지훈, 김성훈 감독은 개봉 첫날부터 부지런히 극장을 찾아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극장가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비공식작전’의 게릴라 무대인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사이트 및 쇼박스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공식작전 등장인물, 출연진
이민준( 하정우 )
5년째 중동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외교관. 배짱하나로 레바논으로 떠난 인물
김판수( 주지훈 )
생존본능 충만한 레바논의 한국인 택시 기사. 돈만 주면 뭐든지 하는 인물
최장관( 김종수 )
청와대와 안기부등 눈치를 보면서도 실종된 외교관을 구하려는 일념으로 자신의 책임을 다하려는 인물
박 과장( 박혁권 )
중 동과에서 민준을 인간적으로 챙기는 인물
이차관( 유승목 )
레바논 대사 출신으로 국내외 사정에 밝은 인물

해외를 주요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라서 그런지 비공식작전에는 배우 번 고먼이 출연하였습니다.
감독을 맡은 김성훈이 터널을 마치고 오랜만에 실화영화 비공식작전으로 찾아왔습니다. 여전히 짠내 나는 유쾌함을 선보일 듯해 기대가 됩니다. 더불어 피랍된 사람을 구출해야 된다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풀어냅니다. 그러나 서스펜스와 유머가 담긴 액션 버디물로 관객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힌 만큼 흥미진진하게 볼거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중 카체이싱이 돋보입니다. 덧붙여 레바논과 비슷한 모로코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했습니다. 이로써 영상미에 힘을 쏟았다고 하니 몰입감이 더하겠습니다.
비공식작전 리뷰
실화이다 보니 굉장히 무겁게 느껴질게 사실이지만, 하정우 배우는 " 그렇게 무거운 영화가 아니니 가볍게 즐기시면 좋을 것 같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하정우 배우는 영화에 대해 실화 베이스라고 해서 진지하고 무거운 톤 앤 매너의 영화는 아니다. 가볍게 즐기는 액션 영화인 만큼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하다.라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시사회를 본 분들이라면 하정우 님의 말이 맞다는 걸 느꼈을 것입니다. 민준과 판수의 케미가 주는 재미부터, 오로지 시선을 고정하고 즐기면 되는 카체이싱 액션 장면들, 그리고 인물들의 현실적인 대화에서 전해지는 유머 포인트까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포인트들이 많아 좋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마냥 가볍기만 한 것이 아니라 진지할 때에는 몰입하기도 좋았다고 합니다.

비공식작전의 러닝타임은 이 두 주연 배우가 이끌어 갑니다. 먼저 중 동과에서 5년째 근무 중인 인물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것도 두렵지 않은 용기를 갖춘 것은 물론, 예측불허의 순간에도 기지와 순발력을 발휘하는 인물인 민준. 그는 단단한 연기력의 소유자인 하정우가 맡았습니다. 저는 이번 작품을 어쩌면 하정우가 캐리 하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장면과 적절한 유머를 이끌어내며 웃음을 선사해 주었고, 내내 강인한 감정을 유지하며 장면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잘 소화해 냈습니다. 그리고 레바논의 생존력 만렙 현지 택시 기사 판수를 연기한 주지훈 배우. 그는 배우가 이런 연기도 할 수 있다고? 싶으면서도 능글맞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판수의 매력을 잘 표현해 냈습니다. 이 외 조연과 외국인 배우들의 활약도 무척 좋았습니다.
영화 비공식작전은 8월 2일 개봉된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다소 무겁게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액션 영화입니다.
그들은 구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